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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中 기업들, 1분기에 엔비디아 AI 반도체 160억 달러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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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中 기업들, 1분기에 엔비디아 AI 반도체 160억 달러치 주문“

엔비디아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엔비디아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매체가 중국 기업들이 지난 1분기 엔비디아 등의 미국 반도체 기업들에게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대량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더인포메이션은 2일(현지시각) 복수의 중국 기업이 2025년 1~3월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의 AI용 반도체 'H20'을 최소 160억 달러어치를 주문했다고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서 언급된 중국 기업은 바이두, 알리바바 그룹, 텐센트 홀딩스 등이다.

로이터는 지난 2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크가 개발한 저비용 AI 모델 채택 늘어나면서 엔비디아의 'H20'의 주문이 크게 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H20은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에 따라 엔비디아가 중국에서 판매할 수 있는 반도체 중 하나다. 미 행정부는 첨단 기술이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이용될 것을 우려해 자국 안보 등을 이유로 2022년 이후 엔비디아의 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2월 반도체 및 관련 제품 수입에 25% 정도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단기적인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는 미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할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