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PA서 리게티에 100만 달러 지원 양자 컴퓨팅 기술력 입증
양자 컴퓨터, 산업적 실용성 확보 위한 핵심 기술 개발 박차
오류율 최소화-효율적 확장으로 양자 컴퓨팅 상용화 앞당겨
양자 컴퓨터, 산업적 실용성 확보 위한 핵심 기술 개발 박차
오류율 최소화-효율적 확장으로 양자 컴퓨팅 상용화 앞당겨

이번 선정으로 리게티 컴퓨팅은 최대 100만 달러의 지원을 받아 2033년까지 '유틸리티 규모' 양자 컴퓨터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DARPA의 '유틸리티 규모' 양자 컴퓨터 개발 목표…리게티 컴퓨팅 기술력 인정받아
DARPA의 QBI 프로그램은 2033년까지 양자 컴퓨팅이 실질적인 '유틸리티 규모' 운영을 달성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틸리티 규모'란 양자 컴퓨팅이 특정 분야에서 기존 컴퓨터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여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보도에 따르면 리게티 컴퓨팅은 자체 개발한 멀티칩 아키텍처와 확장 가능한 양자 오류 정정(QEC) 코드를 결합한 '유틸리티 규모 양자 컴퓨터(USQC)' 개발 개념을 제안해 DARPA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게티 컴퓨팅은 QEC 기술 분야의 선두 기업인 리버레인(Riverlane)과 협력하여 USQC 개념을 더욱 발전시키고 기반 기술을 검증할 계획이다.
초전도 큐비트 기반 양자 컴퓨터…높은 게이트 속도와 확장성이 강점
리게티 컴퓨팅의 양자 컴퓨터는 초전도 큐비트를 기반으로 한다. 초전도 큐비트는 빠른 게이트 속도와 기존 반도체 제조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가장 유망한 기술로 꼽힌다.
리게티 컴퓨팅은 그동안 초전도 큐비트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을 이루었다. 정확한 큐비트 주파수 타겟팅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인 ABAA(Alternating Bias Assisted Annealing)와 혁신적인 멀티칩 아키텍처 기술이 대표적이다. 특히, 리게티 컴퓨팅은 최근 수직 I/O, 다층 신호 라인, 분리된 칩에서 고충실도로 큐비트를 연결하는 기능을 활용한 양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양자 저밀도 패리티 검사(qLDPC) 코드 활용…오류율 낮추고 효율적인 확장 가능
리게티 컴퓨팅은 USQC를 달성하기 위해 하드웨어에서 효율적으로 확장되는 양자 저밀도 패리티 검사(qLDPC) 코드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qLDPC 코드는 기존의 표면 코드보다 물리적 큐비트 오버헤드가 낮아 오류율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양자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데이비드 리바스 리게티 컴퓨팅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현재 구축된 84큐비트 안카-3(Ankaa-3) 시스템의 99.0% ISWAP 게이트 충실도와 qLDPC 코드를 활용하여 오류율을 2배 줄이는 100큐비트 이상으로 확장하는 로드맵은 DARPA의 2033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양자 컴퓨팅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이번 DARPA의 QBI 프로그램 참여는 리게티 컴퓨팅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양자 컴퓨팅 상용화와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보드 쿨카르니 리게티 컴퓨팅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년간 고성능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고 제공하는 데 필요한 IP와 전문성을 개발해왔다"며 "DARPA QBI 프로그램은 리게티의 기술 로드맵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으며, 우리는 양자 유틸리티로 가는 현실적인 경로를 증명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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