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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프란치스코 교황, 88세로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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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프란치스코 교황, 88세로 선종

바티칸, 비디오 성명 통해 공식 발표
12년 재임 동안 여러 질병 앓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2년 11월 9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간 일반 알현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2년 11월 9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간 일반 알현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로이터
바티칸은 21일(현지시각) 비디오 성명을 통해 로마 가톨릭 교회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향년 88세.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로마 가톨릭 교회 역사상 첫 라틴 아메리카 출신 교황이었던 프란치스코는 2013년 교황으로 선출된 이후 12년 동안 가톨릭 교회를 이끌어왔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여러 질병으로 건강 문제를 겪어왔다.

바티칸은 현재 추가적인 세부 사항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서거 원인과 장례식 일정 등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서거로 인해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콘클라베(교황 선거회의)가 조만간 소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