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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재욱, 소유진과 달달 로맨스로 시청률 견인…두근두근 두 번째 사랑 순간 최고시청률 36.9%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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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재욱, 소유진과 달달 로맨스로 시청률 견인…두근두근 두 번째 사랑 순간 최고시청률 36.9% 기록

10일 방송된 KBS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이상태(안재욱)이 마침내 안미정(소유진)에게 마음의 문을 열면서 알콩달콩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사진=KBS2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10일 방송된 KBS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이상태(안재욱)이 마침내 안미정(소유진)에게 마음의 문을 열면서 알콩달콩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사진=KBS2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안재욱이 소유진과의 달달 로맨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아이가 다섯'이 6주 연속 주말극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10일 방송된 KBS2 주말극 '아이가 다섯' 16화에서 다가오려는 안미정(소유진 분)으로부터 늘 도망다니던 이상태(안재욱 분)가 자신의 마음을 전격 고백하면서 순간 최고시청률 36.9%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은 29.7%이었다.
이날 이상태는 안미정에게 키스를 한 후 "좋아합니다. 안대리"라며 고백했다. 집으로 돌아온 안미정은 오랜만의 연애에 마음이 들떠 어쩔 줄 몰라 했고, 상태는 미정의 의사를 묻지 않고 키스했던 것을 떠올리며 불안해했다. 그순간 미정으로부터 "저도 팀장님이 좋아요"라는 메시지가 왔고 상태는 안도의 숨을 쉬며 흐뭇한 미소를 날렸다.

그 다음날 상태는 미정에게 모닝커피를 챙겨줬고, 둘은 팀원들 몰래 메시지로 전날 안부를 묻는 등 알콩달콩 사내연애를 시작해 보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상태의 장인인 장민호(최정우 분)는 그런 사위가 걱정이 된 나머지 사람을 사서 안미정의 뒤를 캐기 시작했다.

이연태(신혜선 분)가 첫 월급을 타자 연태 아버지 이신욱(장용 분)은 아들 상태와 사돈인 장민호와 박옥순(송옥숙 분) 부부를 집에 초대해 고기 파티를 벌였다. 장민호는 이신욱의 집에서 "안미정이 아이가 셋인 이혼녀"란 보고를 받고 깜짝 놀랐다.

이상태는 양가 가족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전남편에게 아이들을 놀이동산에 데려다 준 미정의 문자를 받고 연신 싱글벙글 거렸고 장민호는 그런 사위를 보며 불안에 떨었다. 상태는 장모인 박옥순(송옥숙 분)이 쌈을 싸준 고기를 받아먹으며 무심결에 "고맙습니다. 안대리"라고 말해 친가와 처가 가족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상태의 어머니 오미숙(박혜숙 분)은 "안대리가 누구냐"고 물었고 장모 박옥순도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막이 내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안미정의 전 남편 윤인철(권오중 분)이 이혼한 지 3년 만에 세 아이를 처음으로 만나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우리(곽지혜 분)와 윤우주(최유리 분)는 아빠 윤인철과 오랫만에 만나 신나는 시간을 보낸 반면 부모의 이혼사실을 알고 있는 큰아들 윤우영(정윤석 분)은 아빠의 시선을 피하며 우울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이가 둘에 아내와 사별한 지 5년째인 이상태와 아이가 셋이면서 이혼 3년째인 안미정의 두근두근 두 번째 사랑이 어떻게 그려져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연출 김정규, 극본 정현정)은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