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그럴까?
다음은 글 전문
작성자 : 유봉석[yb****]작성한 글 목록
▶ 음대가 9연승 후 10연승 때는 탈락하기로 제작진과 서로 합의한 명백한 증거
6/5일 방송에서 음대가 더원에게 져서 가왕 하차 후
음대 151일간의 기록이 나오고 맨 마지막에 "다음주" 예고가 나오는데
음대가 복도에서 "담에 저 특공을 할 수 있다는 것만 약속해 주시면..."
이러면서 제작진과 담주 특공 하기로 약속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니 사람들은 아직도 그 장면을 음대가 10연승 탈락한 후에
제작진과 담주에 특공을 약속하는 장면으로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음대가 일부러 져줬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도 있죠
심지어 음대팬 중에서도 오래된 연인들이 일부러 져주려 한 노래가 아니라고
그 노래를 옹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장면은 10연승 탈락 후 찍은 장면이 아니라
- 5/3일 녹화 때 9연승을 하고 무대에서 퇴장해 복도로 가던중에 장면이거나
- 5/17일 10연승 가왕전 녹화 때 경호원에 둘러 쌓여 무대로 가던 중
복도에서 제작진과 담에 특공을 하기로 약속하는 장면입니다.
그 증거는 그 장면에 음대는 가왕 가면과 가왕 가운을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음대가 10연승 탈락 후에 찍은 장면이라면 음대는 음악대장 복면을 쓰고 있었어야지
가왕 가운과 황금가면을 쓰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가왕 가운과 황금가면은 더원이 물려받아서 더원이 쓰고 있는 상태이고
음대는 본인의 희망대로 음악대장 가면을 쓴 채 무대를 내려 와 복도로 나왔기 때문에
음악대장 가면을 쓰고 있었어야 합니다.
따라서 10연승 탈락 후 예고에 제작진과 음대가 복도에서 특공 약속하고 있었던 장면은
음대가 10연승 도전 노래를 부르기도 전에, 그리고 판정단이 투표도 하기 전에
10연승 때는 탈락하고 담주에 특공을 하기로 약속을 하고 있었던 명백한 증거 장면입니다.
▶ 음대가 더원에게 더블스코어로 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
그런데 만약 판정단이 저번에 일상으로나 백만송이 때처럼 음대에게 투표해버리면
어떻게 하려고 그런 걱정없이 담주에 특공하기로 약속을 하고 있었을까요?
그러나 그런 걱정을 할 필요 없었던 것은.....
제작진과 음대는 더원이 가왕되는데 지장이 없도록 이번에는 100% 확실하게
탈락할 수 밖에 없는 노래를 부르기로 작전이 짜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선곡은 경연용이 아닌 헤어짐 가사에 의미를 둔 경쾌한 노래를 선택한 후
고음은 일부러 아예 단 한소절도 안해 버리고,
저음으로 불러도 음대 저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또 음대를 찍어버릴 위험이 있으니 저음도 아예 안해버리고
모든 스킬, 차포 다 떼버리고 중음으로만 가볍게 부르기로 한겁니다
하여 제작진과 음대는 그렇게 부르면 더원이 확실히 이길거라고 자신을 했기에
어차피 탈락할거니 10연승 노래를 부르기도 전에 담주 특공 약속을 했던겁니다
그러나 만에 하나, 그래도 판정단이 반란을 일으켜 음대를 찍는 불상사를 막기위해
제작진과 김구라는 판정단들에게 음대가 전국공연도 해야하니 이제 그만
놓아 줘야 한다며 마치 음대에게 투표하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도 잡아 놓은거고..
(김구라도 이미 음대가 10연승 때 탈락하기로 한 걸 미리 알고 있었죠
탈락 후 라디오스타 출연, 녹화 일정이랑 이미 음대와 얘기했을테니)
그런데 너무 안전빵으로 더원이 확실하게 이기도록 작업을 해놓는 바람에
더블스코어 차이까지 나버리자..
음대팬들에게 남아 있는 혹시나 하는 기대감도 아예 싸그리 미리 없애버리고
더블스코어 결과 발표해도 전혀 충격이나 상심이 없도록,,, 김구라는
"음대 표가 너무 적게 나오면 모양 빠지니 자기는 음대에게 한표 준거다"
이런 말로 미리 큰 표차로 질거란 것까지 암시해주며 예방주사를 놔준거고....
▶ 제작진의 더원 새가왕 만들기 작전
제작진은 새가왕이 실력이 출중하지 않으면 음대와 비교하며 후폭풍이 일어나니
나가수 가왕 더원을 음대 대타 새가왕으로 섭외했고
더원은 중국서 많은 돈 받으며 바쁜데도 불구하고 자기를 나가수 가왕으로 만들어
줬었던 MBC에 보은을 하기 위해 복면가왕 출연을 수락했고
그러니 제작진은 반드시 더원을 새가왕으로 만들어야만 했고
새가왕을 띄우고 새가왕을 받아 들이는 마음 만들기 작전에 일찍 들어가서
6/5일이 가왕전 방송인데, 아직 10연승 1라운드 방송도 나가기 전인 5/26일에
"음악대장의 가면을 하나 더 제작중" 기사를 내보내 음대 탈락을 암시했고..
그러나 시청자들은 제작진의 음대 탈락 암시를 눈치 못채고 긴가민가 하자
5/31(화)에는 "언제 뵙게 되면 가면을 전달해 드릴까 해요" 기사를 내보내
음대가 5/17일 10연승 녹화 때 탈락했다는걸 100% 확실히 암시를 해버렸고...
(언제 뵙게되면 이 말은 5/17일에 확실히 탈락했다는 말임)
하면된다가 더원이고 새가왕 되었다는 스포는 완전히 방치하고 역스포도 안뿌려서
모든 사람들이 방송 전에 더원이 음대를 더블스코어로 이겼다는 것을 다 알게하였고
그런데 6/4일 사람들은... 백상 시상식에서 복가 PD가
"이번주 음악대장이 10연승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 본방사수 부탁드린다"
이렇게 말했다는 기사들을 보게 되었고
그래서 사람들이 다시 혹시 음대 10연승? 더원 새가왕은 역스포였던거야?
이런 기대를 품게되자
시청률 올리려고 10연승 할지 기대해달라고 낚시질을 했다는 비난도 무마시키고
사람들의 10연승 기대감도 본방 전에 아예 확실히 못박아 버리려고
담날 6/5일 10연승 도전 본방 9시간 전인 아침 7:35분에 글로벌이코노믹을 통해
"음악대장 더원에게 패해 10연승 좌절" 이런 스포 기사를 내보내
방송도 전에 아예 음대가 10연승 못했다고 사전에 공표를 해버렸고...
자기들은 방청객들에게는 스포하면 1억 물린다고 협박을 하고 단속을 하면서
정작 자기들은 막 대놓고 스포하면고 방송 전에 경연 결과도 미리 공표해버리다니....
(제작진 의도가 아니라 기자가 스포 기사 쓴거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 있으면 바부~)
(짜고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고 시청자들 궁금증을 풀어주려고 시청자 알권리를 위해
방송 몇시간 전에 결과를 알려줬다는 황당한 글로벌의 해명기사를 믿는 사람도 바부~)
그러더니 방송 때 하면된다 노래는 첫 소절 부르자말자 '충격적인 첫 소절의 울림'
지믹을 내보내더니 이후 계속 감동을 쇄뇌 시키려는 자막을 도배하고...
※그런데 사실 PD는 10연승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는 말을 전혀 한 적이 없음
"아, 이번주 음악대장이 10연승을 할 수 있을지,,
여러분들, 제가 웃음 더빙을 하고 왔는데 너무 재미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4:50분 MBC 복면가왕 본방 사수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했는데 기사들은 기대해달라는 말이 추가되어 나온 것임.
기자가 그랬는지 제작진이 그말을 추가해서 기사를 기자들에게 배포한건지는 모르겠음.
p.s. 아래 글을 빼먹고 올렸었네요.
▶ 음대가 10연승 도전 때는 필히 탈락을 해야만 했던 진짜 이유
만에 하나 판정단이 일상으로나 백만송이 때처럼 또 음악대장을 찍어버려
음대가 10연승을 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면?
5/31일~6/1일 새벽까지 11연승 가왕전 녹화 후 프랑스를 가야 함
또 그때 탈락해도 6/13일에 특공 녹화를 하러 가야하고...
그러나 6/11과 6/12일 밤은 17곡을 부르는 서울공연인데 무슨 담날 복가 녹화
하여 10연승 도전 때는 하차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고
그런데 이런 사정보다도 무조건 10연승 때 하차를 해야했던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그건 6/5일 10연승을 해버리면 6월11일.12일 서울공연 및 6/18일 부산 공연 때에는
복면가왕에서 불렀던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됩니다..
아직 가왕이라 음악대장이 하현우라고 밝힐 수가 없으니....
따라서 전국공연에서 떳떳하게 내가 음악대장이다 외치면서
복면가왕에서 음악대장이 불렀던 노래를 부르기 위해
무조건 6/5일 10연승 방송 때 탈락하기로 하고 제작진과 모든걸 꾸몄던겁니다
그래서 하현우와 제작진은 10연승 가왕전을 하기도 전에 특공 약속을 했던거고
하면된다도 음대가 일부러 져준거란 걸 잘 알기에
74년생 더원이 81년생 하현우에게 계속 선배님(가왕 선배?) 이러고
무릅과 허리를 푹굽혀 절하고, 감동, 교훈, 가르침... 이러고 했던겁니다
암튼 일부러 10연승 탈락한 음대는 대중성과 타협 하지않는 정체성 강한 밴드이지만
복면가왕에서 받았던 대중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서울 공연에서 Lazenca, Save Us,
매일매일 기다려, 봄비를 부르고 앵콜곡으로 걱정말아요 그대를 불러주었습니다..
그리고 하현우는 공연 내내 '내가 바로 음악대장이다' 내가 바로 음악대장이었어'
이 말을 계속 외쳤고.
복면가왕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 공중파를 비롯해 각종 예능에도 열심히
출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