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가운데 구본승이 누군지부터 왜 그 동안 방송을 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어 과거 구본승의 방송 또는 발언 등이 재조명 되고 있다.
1994년 MBC '지금은 특집 방송중'으로 데뷔했던 구본승은 이후 연기, 노래, MC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이며 199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구본승은 지난 2002년 영화 '마법의 성' 이후 연예계를 떠나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구본승은 작년 10월 방영 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못다한 이야기를 전한바 있다.
그 당시 구본승은 "마지막 음반인 4집을 직접 프로듀싱해서 만들었는데 한계를 느꼈고, 19금 영화를 찍고 나서 좀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길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구본승은 "그 이후 골프도 치고 낚시도 하면서 지냈다"라며 "현재는 골프 관련 일을 계속 하고 있다. 향후 가수 활동 계획은 구체적으로는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본승은 2002년 방송 휴식기 이후 MBC 드라마 ‘이제 사랑은 끝났다’(2006),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2012) 등을 통해 배우로써의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