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위기와 물자 부족사태를 겨냥한 충전용 세제판매기 눈길 –
□ 포럼 개요
전시회명 | 2016년 ANSA 포럼(베네수엘라 소매유통업협회) |
장소 | Hotel Euro Building, Caracas, Venezuela |
기간 | 2016년 10월 4~5일 |
개최주기 | 매년 |
규모 | 922㎡ / 30개 업체 |
전시회 분야 | 식품·식기·잡화·관련 용품 |
주최자 | Asosiación Nacional de Supermercados y Afines |
메일 주소 및 연락처 | info@ansa.org.ve / +58-212-234-4490 |
□ 전시회 구성
- ANSA는 베네수엘라 소매유통업협회로, 슈퍼마켓 및 관련 제품에 관한 전시회 및 포럼을 매년 개최함.
- 이번 전시회는 대형 슈퍼마켓에 납품을 원하는 브랜드들이 자신들의 상품을 전시함.
- 개최장소였던 Plaza Real 홀의 절반은 전시용, 나머지 절반은 포럼 개최용이었으며, 사람들은 포럼 참여에 더 관심이 많아 보였음.
- 전시된 상품 중 대다수가 먹거리, 음료, 주류(대부분 수입제품)였으며 쇼핑 카트, 세제, 건전지, 식기, 속옷, 안전화, 감시카메라, 재고관리 프로그램 등을 전시한 업체들도 있었음.
식료품 업체
□ 주요 관심 품목
ㅇ 무료 시식코너에만 사람들 붐벼
- 식료품 코너에는 무료 시식으로 인해 사람이 많았지만, 진지하게 상담을 하는 사람들은 좀처럼 보기 힘들었음.
- 가정용 세제(식기, 의류, 청소용) 등을 주로 취급하는 Clic사의 세제 자판기가 사람들의 눈길을 가장 끈 전시품이었음. 세제통을 가지고 있으면 기계에 돈을 투입 후 내용물만 보충할 수 있고, 가격도 완제품을 사는 것보다 저렴함. 세제 포장용기 부족으로 물품 부족사태가 발생한 베네수엘라의 현실을 반영한 제품임.
- 냉동 쿨러, 계산대 등을 취급하는 업체 TSM사가 있었으나 공간 제약으로 인해 제품을 전시하지는 않았음. 가격대 파악은 어렵지만 사람들은 비교적 많은 관심을 보였음.
- 감시카메라, 도난감지기 등을 판매하는 업체 KTK 또한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음.
- 베네수엘라는 공급불안으로 인해 식료품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임. 그러나 대다수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구매력은 매우 낮아 수입제품을 구입하기는 어려움. 식료품의 경우, 다른 품목들에 비해 정부가 가격 통제를 강력하게 하는 품목임. 또한, 현지에서는 원자재 확보도 어려워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기에는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 그러나 대형 쿨러, 지게차, 보안 카메라, POS 등과 같이 기술력과 품질을 요하는 관련 제품은 식료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진출 가능성이 높은 편임. Cas 저울의 경우, 현재 대부분의 슈퍼마켓에서 사용되고 있어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도 높은 편임.
자료원: KOTRA 카라카스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