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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홈커밍'·'덩케르크'·'다크나이트'… 7월 극장가 진짜 영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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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홈커밍'·'덩케르크'·'다크나이트'… 7월 극장가 진짜 영웅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가운데 '덩케르크', '다크나이트'가 스파이더맨에 도전장을 내민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가운데 '덩케르크', '다크나이트'가 스파이더맨에 도전장을 내민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가운데 '덩케르크', '다크나이트'가 스파이더맨에 도전장을 내민다.

오는 7월 5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전작과 다른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파이더맨의 새 얼굴 톰 홀랜드는 '원작에 가장 가까운 스파이더맨'이라는 극찬을 받으면서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원작에서 다소 수다스럽고 장난끼 많은 어린아이처럼 그려지는 스파이더맨을 톰 홀랜드는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거기다 장난끼 가득한 얼굴에 천진난만한 미소는 여성팬들의 마음까지 녹이면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원조 배우로 꼽히는 토비 맥과이어의 아성마저 무너뜨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아이언맨'의 출연 소식과 화려한 영상미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덩케르크'는 헐리우드 전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첫번째 실화 작품이자 전쟁영화다.

'CG를 싫어하는 감독'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과거 '다크나이트'에 나오는 병원 폭파씬을 위해 직접 병원 건물을 지은 다음 실제로 폭파시킨 일화로 유명하다.

그가 덩케르크 작전의 영웅들에 대한 실화를 얼마나 '실제'처럼 표현할 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놀란 감독이 '덩케르크'를 실제처럼 촬영하기 위해 1300여 명의 보조 출연자를 출연시키고,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했던 민간 선박들을 썼다고 전해지며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역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인 '다크나이트'는 CGV가 내세운 '조커'다.

CGV에서 독점 재개봉하는 '다크나이트'는 우리나라에 신드롬을 일으켰을 정도로 흥행했던 영화다. 벌써 두 번째 재개봉인 '다크나이트'는 크리스찬 베일이 연기한 주인공 배트맨보다 故 히스 레저가 연기한 악당 조커가 더 유명세를 탄 특이한 영화다.

'다크나이트'의 조커는 '순수한 악'으로 표현되며 '절대 악'과 '절대 선'만 있던 히어로물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 개의 대작이 연달아 개봉하는 7월 극장가의 진짜 영웅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7월 5일, '다크나이트'는 7월 12일, '덩케르크'는 7월 20일 각각 개봉한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