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은 지난 2013년 5월 18일 삼성라이온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다. 8회초 1사 2, 3루에서 삼성 우동균 타석에서 쓰리볼이 되자 NC는 고의볼넷을 지시했다.
이때 최규순 주심은 '타임'을 부른 뒤 포수에게 포수석으로 가라고 지시했다.
포볼로 1루에 진출한 뒤 최규순 주심은 포수 이태원에게 '투수가 투구동작을 하기 전에 포수석을 벗어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규순 주심이 이 같은 포수의 행동에 대해 규정을 적용했다면 보크다. 즉 주자는 한 베이스씩 진루하게 된다.
경기가 끝난 뒤 최규순 주심의 행동에 대해 당시 SNS에는 신생구단 편들기, 경기중 야구교실개설 등 비난이 쇄도하기도 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