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TVN 편성표에 따르면 3일(월요일) 밤 10시 50분 TVN 월화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의 후속 ‘하백의 신부 2017’ (김병수 연출, 정윤정 극본)이 첫 방송된다.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윤미경 작가의 만화 ‘하백의 신부’를 원작과는 다르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되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계에 온 수국(물)의 신 하백(남주혁 분)과 집안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아갈 운명을 가진 신경정신과 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코믹 판타지 로맨스다.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1회에서는 드라마의 배경인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신계는 천국, 지국, 수국으로 구성된 연합세계로 인간계와 매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그 가운데 신계에 왕이 바뀌어야 할 시기가 도래하고, 수국의 차기 왕인 하백은 왕위계승자의 권위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신석을 회수하기 위해 인간세상에 온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로 엉뚱한 곳에 떨어진 하백은 신석을 찾을 길이 막막해지고, 어쩔 수 없이 신의 종이 될 운명을 타고난 집안의 후손 소아를 찾아가게 된다.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는 신과 인간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도깨비’를 떠올리게 한다.
한편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의 김병수 연출과 화제의 드라마 ‘미생’의 정윤정 작가가 TVN 드라마 ‘도깨비’를 잇는 또 다른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