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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13' 관전 포인트…'베우둠 VS 오브레임' 3차전과 '누네스 VS 세브첸코' 여성부 타이틀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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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13' 관전 포인트…'베우둠 VS 오브레임' 3차전과 '누네스 VS 세브첸코' 여성부 타이틀매치

미들급 잠정 챔피언 대결, '요엘 로메로'와 '로버트 휘태커' 대결

UFC 213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UFC 213 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UFC 213이 9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서 막을 올린다.

이번 UFC 213은 흥미로운 매치로 가득하다.
'파브리시오 베우둠'과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3차전이 펼쳐지고, '누네스' 대 '셰브첸코'의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과 '로메로' 대 '휘태커'의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이 예고돼 있다.

◇ 베우둠 VS 오브레임


헤비급 랭킹 1위와 3위가 또 다시 맞붙는다. 베우둠과 오브레임이 UFC 213에서 3차전을 가진다.

현재 1승 1패 씩을 주고받은 상황이라 이번 경기에서 이기는 쪽이 ‘진정한 승자’로 남게 된다.

두 선수 모두 타이틀전을 목표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오브레임은 “베우둠 경기 이후엔 미오치치와 싸우는 것이 말이 되는 이야기다” 라고 밝혔다.

반면 베우둠은 “이 경기 이후, 나는 또 한번 타이틀을 얻기 위해 싸우고 싶다”고 전했다.

◇ 누네스 VS 세브첸코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는 바로 아만다 누네스(29·브라질)-발렌티나 셰브첸코(29·키르키스탄)의 여성부 밴텀급 타이틀매치다.

누네스는 파워 타격이 돋보이는 선수로, 론다 로우지를 잡아낸 현 챔피언이다.

초반 폭발력에 비해 후반으로 갈수록 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누네스를 이길 선수가 없다.

셰브첸코 역시 지난해 열린 UFC 196에서 누네스에 졌지만 이번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만다 누네스의 타이틀 방어전이 될지,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설욕전이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 로메로 VS 휘태커

'요엘 로메로'와 '로버트 휘태커'는 미들급 잠정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쿠바 출신의 '로메로'는 올림픽 자유형 레슬링 은메달리스트 출신으로, 2009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13승 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휘태커'는 미들급의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이번 대결의 승자는 현재 미들급 챔피언인 마이클 비스핑과 통합 타이틀전을 치를 자격을 얻는다.

휘태커 7연승, 로메로 8연승, 두 선수 모두 비슷한 기량을 만큼 누가 통합 타이틀전으로 가는 영광을 안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UFC 213은 9일 일요일 오전 7시 30분 언더카드부터 SPOTV NOW에서 온라인 독점으로 생중계된다.

TV를 이용하는 시청자는 SPOTV ON에서 볼 수 있다. 경기 하루 전날인 8일 토요일 오전 6시에 진행되는 계체량은 SPOTV NOW 홈페이지서 별도의 가입 없이 시청 가능하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