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SBS에서 방영한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친구가 보내온 수상한 편지'편이 전파됐다.
피해자는 "코를 때려 코피를 종이컵에 받아 분신사바를 했다. 속옷을 벗겨 담뱃불로 성기를 지지기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구강 성교를 강요당했다. 자신이 구강 성교를 하는 대신 여동생은 안 건드리겠다는 식의 협박을 당한 것.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분노의 반응 보였다. 동방송사 시사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한번 더 방송을 해달라는 요구의 목소리가 빗발쳤다.
누리꾼들은 "보는 내내 화가 난다. 진짜 가해자 아는 분은 신상 공개해야한다", "법의 처벌이 기다린다. 꼭 벌 받게 해주세요", "이건 꼭 '그것이 알고싶다' 한번 더 제대로 보도 해야합니다. 꼭 다뤄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