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배우 겸 사업가 곽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곽진영을 격하게 환영하며 과거 김세준과의 뽀뽀를 회상했다. 최성국이 박세준과 연락하냐고 묻자 곽진영은 “그 때 이후로 연락 안하고 지낸다”고 말했다.
한편 곽진영을 재기하게 해준 김치 사업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 회자되고 있다.
1991년 MBC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곽진영은 MBC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 역을 맡으며 ‘국민 여동생’ 반열에 올랐다. 이듬해 MBC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구가하던 그녀는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아픈 나날을 겪었다.
이후 그녀는 2010년 시작한 김치 사업으로 다시 재기했다. 곽진영은 온라인 김치 쇼핑몰 ‘종말이 김치’를 열고 갓김치를 주력상품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어머니의 손맛을 내세운 마케팅이 적중하면서 사업 4개월 만에 10억 매출을 돌파했다.
이후 사업이 승승장구하면서 곽진영은 연 매출 100억 원대 CEO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