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은 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6697야드)에서 열린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위민스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32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종합계 18언더 270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으로 50만4천821 달러(약 5억6천842만원)를 받은 김인경은 시즌 상금이 108만5천893달러로 늘어나 2013년 이후 4년 만에 시즌 상금 100만 달러 클럽에 복귀했다.
한국선수 성적을 보면 신지은(25)이 5언더파 67타를 때려 6위(12언더파 276타)를 차지, 올해 메이저대회에서 첫 톱10에 입상했다.
이어 김효주(21)가 공동7위(11언더파 277타), 박인비(29) 공동11위(10언더파 278타),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성현(24)은 공동16위(8언더파 280타),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은 공동43위(4언더파 284타)를 기록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