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강제추행 혐의로 온유를 불구속 입건했다.
온유는 당시 클럽에 함께 있던 피해 여성 지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에 온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SM에 따르면 온유는 이날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 축하 겸 클럽을 방문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접촉이 발생해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어 "그러나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고 어떤 처벌도 원치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