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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타블랙, 정체가 뭔지 봤더니… '현존하는 가장 검은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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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타블랙, 정체가 뭔지 봤더니… '현존하는 가장 검은 물질'

반타블랙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반타블랙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반타블랙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6일 KBS2 ‘1대100’에 반타블랙에 대한 문제가 출제, 반타블랙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타블랙(Vantablack)은 나노튜브로 구성된 가시광선의 최대 99.965%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장 검은 물질이다.

수직으로 정렬된 나노튜브의 배열을 뜻하는 ‘vanta’와 검은색을 뜻하는 ‘black’의 합성어다.
2014년 영국의 나노연구기업인 서리나노시스템이 개발하였으며 빛을 99.96% 흡수할 수 있어 빛을 비추면 그 흔적이 전혀 남지 않고 가장 진한 검은색을 내는 신물질이다.

일반 검은색은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만을 흡수하는 데 비해 반타블랙은 적외선의 차원까지 흡수하는 것이다.

머리카락 굵기의 1만분의 1에 지나지 않는 탄소 구조체가 빛을 빨아들이는 원리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