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수(서은수 분)는 마침내 프랑스 유학길에 오르고 이를 알게 된 지안(신혜선 분)이 혁(이태환 분)에게 연락해 지수와 혁의 재회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노양호(김병기 분) 회장은 셰어 하우스에서 도경(박시후 분)과 지안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지안을 모욕한다. 이어 노회장은 도경에겐 당장 다시 집으로 들어오라고 압박한다.
이어 회사로 명희를 찾아간 노회장은 "도경이하고 지안이하고 같이 사는 것도 모르고 뭐하고 있었어?"라고 나무란다. 놀란 명희는 "당장 둘이 못 있게 조치하겠습니다"라고 답한다. 노회장은 또 지수의 유학을 재촉한다.
한편 강남구(최귀화 분)는 처남 선우혁에게 지수가 빵집 알바를 그만 둔다고 알린다. "서지수씨 빵집 그만 둔다. 오늘이 마지막이야"라는 말에 혁은 지수를 찾아간다.
하지만 지수는 혁과 혁의 가족을 위해 냉정하게 선을 긋는다. 지수는 "생각해보니까 선우 실장 말이 다 맞았어. 더 깊어지기 전에 들켜서 다행이야"라고 말한 뒤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앞서 노명희는 지수에게 선우희(정소영 분) 카페와 선우혁 쇼핑몰을 닫게 해 길바닥에 나앉게 하겠다고 위협했다.
이후 지수는 목공방 근처로 가서 지안을 몰래 훔쳐보며 혼자만의 작별인사를 한다. 지안이 디자인 수업을 듣고 돌아오는 모습을 지켜본 지수는 '미안해 언니야. 잘 있어'라고 속으로 말한다.
한편, 서현(이다인 분)과 통화하던 지호(신현수 분)는 지수의 유학 소식을 듣게 된다. "우리 작은 누나 어디 가?"라는 지호에게 서현은 "너 몰랐어?"라며 유학 간다고 알린다.
마침내 지안은 도경에게 지수가 유학 간다는 소식을 전하며 "오빠 좀 도와줘요"라고 부탁한다.
지안은 혁에게도 "지수가 오늘 유학간대"라고 알린다. 혁은 "유학?"이라며 깜짝 놀란다.
노명희와 함께 공항으로 향하던 지수는 '너무 늦었다'라며 후회의 눈물을 흘린다.
지호와 서현 막내커플의 활약에 지안과 도경이 흑기사가 되어 공항으로 달려간 선우혁이 지수를 붙잡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