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역류'(연출 배한천·김미숙, 극본 서신혜·한희정) 112회에서 강동빈(이재황 분)의 음모와 거짓말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준희(서도영 분)는 각막이식 수술 진실을 알고 헤어지자는 김인영(신다은 분)에게 매달려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동빈(이재황 분)이 밝힌 각막 이식 진실을 알기 위해 준희는 인영에게 김상재의 기일을 확인한다. "아저씨 기일이 언제야?"라고 묻는 준희에게 인영은 "8월 25일"이라고 알려준다.
한편, 동빈은 자신이 한 각막 불법 이식을 여향미(정애리 분)에게 뒤집어씌운다. 둥빈은 "나도 어머니가 그렇게 무서운 생각을 하시는 지 몰랐어"라고 거짓말을 한다. 이어 동빈은 "너하고 아저씨. 둘 다 특이 혈액형이었잖아"라고 덧붙여 소름을 선사한다.
이에 준희는 모친 여향미를 찾아가 따진다. 준희는 "아저씬 제 생명의 은인이셨어요. 아저씨가 수혈해 주시지 않았으면 전 죽었다구요"라며 여향미를 원망한다.
한편 강백산(정성모 분)은 아내 여향미 일을 의논하기 위해 황 변호사(이윤상 분)를 만난다.
하지만 채유란(김해인 분)이 몰래 강백산과 황 변호사의 말을 엿들으려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이사들을 불러 모은 강동빈은 벌써 대표이사가 된 것처럼 의기양양해 한다. 이어 동빈은 '진실 앞에 무너지는 건 내가 아니라 강준희, 김인영 너희 들이야'라고 탐욕을 부리며 반성할 줄 모른다.
한편, 준희는 헤어지자는 인영에게 매달려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사람을 죽이고도 반성할 줄 모르는 야망의 화신 강동빈이 정말로 태연 대표이사가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홈멜로 심리스릴러 '역류'는 120부작에서 4회 연장해 124회로 오는 5월 4일 종영한다. 평일 오전 7시 50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