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 라슨은 마블에서 선보이는 첫 여성 솔로 히어로물인 ‘캡틴 마블’의 주연으로 낙점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캡틴 마블 속 그가 연기하는 캐럴 댄버스는 미군 에어포스의 파일럿으로 외계인으로 조우한 후 초인적인 힘을 얻게 되는 캐릭터다.
브리 라슨은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바 있으며 ‘캡틴 마블’에 이어 개봉되는 '어벤져스4'에도 출연한다.
'어벤져스3'는 25일 개봉,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에 따르면 오전 예매율만 96.5%를 기록했다. 예매량은 이미 100만 장을 훌쩍 뛰어넘었다. 초유의 기록인 셈이다.
역대 최다 오프닝 기록은 한국의 영화 '군함도'다. '군함도'는 지난해 7월 26일 개봉일에 97만992명을 동원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2008년 영화 ‘아이언맨’으로부터 시작된 마블 히어로 영화의 10년을 집대성 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2008년 '아이어맨'을 필두로 2018년 '블랙 팬서'까지 총 18편을 배출한 마블 스튜디오 작품의 국내 관객수는 무려 8400만 명에 달한다. 전 세계 누적 수익은 147억 불 이상이며, 북미 역대 슈퍼 히어로 영화 TOP10 중 6편이 마블의 작품이다.
'어벤져스3'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23명의 슈퍼히어로와 1명의 압도적인 빌런 타노스가 6개의 인피니트 스톤을 두고 펼치는 대결은 10년간 마블 영화에 열광해온 팬들에게 또 다른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오프닝 스코어부터 갈아치운 '어벤져스3'가 과연 새로운 기록을 세울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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