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된 '2018 KBS 연기대상'에서 '우리가 만난 기적'의 열연을 인정받아 '같이 살래요'의 유동근과 함께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명민은 대상 수상 소감에서 "한때 모든 걸 포기하려고 떠나려 할 때 제2의 연기 인생을 살게 해준 곳이 KBS이다"라며, "13년 전 그때나 지금이나 부족하고 형편없지만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준 관계자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 라미란과 김현주 씨 두 분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없었다"며,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돋보이게 해준 두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명민은 이날 시상식에서 네티즌상, 베스트커플상, 대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