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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전속계약, '이담 엔터'와 12년 의리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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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전속계약, '이담 엔터'와 12년 의리 지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12년 간 함께 해온 배종한 대표가 새로 설립한 이담 엔터테인먼트(EDAM ENTERTAINMENT)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12년 간 함께 해온 배종한 대표가 새로 설립한 이담 엔터테인먼트(EDAM ENTERTAINMENT)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12년 간 함께 해온 지인이 설립한 신생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유는 2008년 데뷔 때부터 함께해 온 배종한 대표가 새로 설립한 이담 엔터테인먼트(EDAM ENTERTAINMENT)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카카오M에서 아이유를 지원해 온 다른 스태프들도 모두 이담 엔터테인먼트로 이적, 아이유의 새 출발을 함께 한다.

아이유 전 소속사인 카카오M 측은 "배종한 대표의 사업 비전에 뜻을 같이하며 지분 투자에 참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 M 산하의 계열회사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가수의 매니지먼트를 비롯, 음반과 공연 기획·제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한다. 회사 명칭인 '이담(EDAM)'은 '메이드(MADE)'를 거꾸로 나열한 것이다. 뻔한 생각을 뒤집어 시대를 뛰어넘는 '다음(이담)을 만들자(MADE)'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장만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아이유는 새 앨범 '러브 포엠'으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최근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유는 차기작으로 이병헌 감독의 새 영화 '드림'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