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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PSG, 아틀레티코와 카바니 이적협상 난항 속 퇴단대비 요렌테, 지루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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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PSG, 아틀레티코와 카바니 이적협상 난항 속 퇴단대비 요렌테, 지루에 ‘눈길’

아틀레티코와 이적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지만 퇴단이 확실시 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 FW 에딘손 카바니.이미지 확대보기
아틀레티코와 이적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지만 퇴단이 확실시 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 FW 에딘손 카바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PSG)간에 벌어지고 있는 우루과이 대표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 영입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미디어 ‘아스’지가 보도했다.

성사되면 올 겨울 이적시장 최대 ‘빅딜’이 될 카바니의 이적을 위해 이미 대리인이 마드리드에 들어가 교섭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500만유로(약 196억5,420만 원)로 카바니 영입제안을 했지만 PSG측은 이를 거부했다. PSG는 최소 1,800만유로(약 235억8,504만 원)를 제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카바니의 대리인은 파리로 돌아왔고 협상은 일시적으로 정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니의 이적교섭에 관해서는 향후의 진전이 기다리고 있지만, PSG는 이 선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결정되었을 때를 대비해 대역이 될 선수를 ‘리스트 업’ 하고 있는 것 같다. 그 대상은 나폴리 소속 전 스페인 대표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와 첼시 소속 프랑스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로 알려졌다.

두 선수 모두 소속클럽에서는 포지션 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 요렌테는 올 시즌 세리에 A에서 제21라운드 종료시점에서 17경기에 출전했지만 그 중 14경기가 교체출장이었다. 지루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24라운드 종료시점에서 불과 5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으며 첼시를 이끄는 프랭크 램퍼드 감독의 구상 밖으로 밀려났다.

PSG는 올 시즌 공식전에서 지금까지 24경기에 출전해 17골을 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인 FW마우로 이카르디가 군림하고 있다. 그래서 요렌테와 지루의 PSG행은 카바니의 거취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