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9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강원도 탄산수 현장에서 다친 봉천동은 자신을 걱정하는 여원의 진심을 확인하고 다시 사귀자고 한다.
여원도 천동의 손을 마주잡고 "그럴게요. 팀장님"이라며 약속한다.
강여주(김이경 분)는 언니 강여원과 봉천동이 다시 사귀기로 한 것을 알고 여원에게 격렬한 축하 인사를 건넨다.
여주는 옆집에 사는 봉천동에게 들리도록 "봉 팀장님 축하드려요"라고 큰 소리를 지르고 당황한 여원은 여주 입을 틀어 막는다.
봉천동은 여원에게 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친다. 귀가하는 여원에게 천동은 30분만 같이 있자고 매달린다.
그러나 봉선화가 여원과 같이 있는 봉천동을 보고 깜짝 놀란다. 천동을 본 선화가 "오빠"라고 부르자 천동은 얼른 여원의 손을 놓고, 강여원도 화들짝 놀라면서 "선화씨"라며 난처한 표정을 짓는다.
이에 봉선화는 천동에게 "오빠 나한테 할 얘기 없어?"라며 여원과의 관계를 추궁한다. 당황한 봉천동은 "선화야"라며 입장을 설명한다.
한편, 김지훈(심지호 분)은 생모 윤정숙(윤말숙, 김미라 분)에게 집에서 당장 나가라며 대랍힌다. 지훈은 자신의 방에 들어온 윤정숙 손을 잡아 끌며 "당장 나가요"라고 호통친다.
황수지(정유민 분)가 그 모습을 보고 "무슨 일이에요. 아줌마"라며 의아하게 생각한다. 지훈은 생모 윤정숙과 다투는 모습을 아내 황수지에게 들키자 당황한다.
김지훈이 아내 황수지에게 윤정숙이 자신의 생모라고 밝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꽃길만 걸어요'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