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방송 BBC 인터넷판은 19일(한국시간) 네빌이 소유한 맨체스터 소재의 호텔 2곳이 영국 의료보험체계인 국민보건서비스(NHS)에 편입된다고 보도했다.
네빌은 "혹여 가족에게 코로나19를 전염할까 걱정하는 의료진은 언제든 우리 호텔에 무료로 묵을 수 있다"면서 "지금은 우리 축구인들이 단합이라는 게 뭔지 모범적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1991년 맨유 유소년팀에 입단한 네빌은 2011년 은퇴할 때까지 맨유에서만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400경기, 총 602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또 1995년부터 2007년까지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선발돼 85경기에 출전했다.
네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8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비롯해 맨유의 FA컵 3회, 리그컵 2회 우승을 함께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