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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바이에른 DF 알라바 올여름 퇴출 유력…레알, 바르샤, 맨시티 등이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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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바이에른 DF 알라바 올여름 퇴출 유력…레알, 바르샤, 맨시티 등이 ‘눈독’

올여름 바이에른을 떠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DF 다비드 알라바.이미지 확대보기
올여름 바이에른을 떠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DF 다비드 알라바.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 소속된 오스트리아 대표 DF 다비드 알라바가 이번 여름에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지가 독일 ‘빌트’의 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다음 시즌으로 바이에른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알라바. 바이에른 측은 이적료를 받을 수 없는 프리이적을 피하기 위해 알라바를 올여름 이적시장에 매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빌트’는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가 노리는 이 오스트리아인이 분데스리가 챔피언에게서 이적할 진짜 기회라고 보도했다.

한편 스페인 ‘마르카’는 알라바가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중 한 곳으로 이적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부상이 잦은 DF 뱅자뱅 멘디의 대체전력으로 알라바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마드리드에서는 수비수 마르셀로와 수비수 펠란 멘디가 왼쪽 측면 수비수로 뛰고 있다. 또 세비야로 임대 중인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은 올 시즌 종료 후 클럽으로 복귀하기로 돼 있다. 알라바를 잡을 경우 왼쪽 수비수의 방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작년 여름 DF 주니오르 피르포를 영입했지만 이 매체는 “조르디 알바의 대역으로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보도하며 알라바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과연 알라바는 올여름 바이에른을 떠나게 될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