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경기위축으로 가전제품 수입감소, 온라인 판매에 주력
이동제한, 외출금지 등 봉쇄에 따른 화장품 수요 감소, 색조보다는 스킨케어 선호
이스라엘의 코로나 현황
(1) 이스라엘의 가전제품 수입시장 현황
이스라엘 주요 가전제품 수입동향
(단위: 백만달러)
품목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1-4월) |
냉장고 | 266 | 297 | 323 | 364 | 344 | 110 |
세탁기 | 79 | 75 | 83 | 88 | 94 | 31 |
텔레비전 | 392 | 356 | 378 | 562 | 468 | 139 |
식기세척기 | 150 | 146 | 163 | 197 | 159 | 53 |
자료: Global Trade Atlas
이스라엘 가전제품 수입업체 인터뷰 내용
Q: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이스라엘의 가전제품 수입 동향은 어떤가? A: 2020년 1-6월 이스라엘 가전제품 수입은 전년도 동기간 대비 냉장고 12.3%, 세탁기 7.3%, 텔레비전 2.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된다. 반면, 빨래 건조기 9.7% 식기세척기는 21.6% 증가했다. 이스라엘 가전제품 시장은 지난 2018년도 구매세 및 관세 폐지로 수입규모가 증가했다. 2020년코로나19사태로 인해 이동제한, 경제활동 봉쇄 등의 조치가 내려지면서 이스라엘 경기가 위축되어 가전제품 수입도 감소했다. Q: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판매 동향은 어떤가? A: 구매세 및 관세 폐지로 가전제품의 소비자가격이 500세켈(약 147달러) 이상 인하되면서 이스라엘 가전제품 판매는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지난 4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이동 제한령, 경제 활동 봉쇄에 따라 가전제품의 매장 판매가 어려워졌다. 반면 온라인 판매가 증가했으나, 전반적인 가전제품 판매규모는 전년도 대비 다소 감소했다. Q: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한국 제품의 판매 동향은 어떤가? A: 한국 가전제품(Samsung, LG)은 이스라엘 시장 가격대가 높아 고급브랜드로 취급 받고 있어 판매점유율은 저렴한 중국산 및 터키산 대비 낮은 편이었다. 2018년 정부의 구매세 및 관세 폐지 정책 시행 후 한국가전제품의 가격이 인하되면서 판매율이 증가세를 보이며 인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시장 위축으로 가전제품 판매가 감소하면서 한국 가전제품 판매 규모도 다소 하락했다. Q: 코로나19 이후의 가전제품 시장은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는가? A: 코로나 사태로 일자리 수 하락 및 실업률 증가로 소비시장이 타격을 입었다. 이에 따라 가전제품의 판매 규모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2차 코로나 유행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 이후 이스라엘에선 가전제품 매장 수는 줄어들고, 온라인 중심의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2) 이스라엘 화장품 시장 현황
이스라엘 화장품 수입동향
(단위: 백만달러)
품목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1-4월) |
스킨케어 | 80 | 88 | 98 | 109 | 108 | 29 |
아이메이크업 | 7 | 5 | 8 | 12 | 8 | 2 |
립메이크업 | 5 | 7 | 8 | 9 | 8 | 1 |
매니큐어 | 5 | 5 | 5 | 5 | 5 | 1 |
자료: Global Trade Atlas
이스라엘 화장품 수입업체(S사 인터뷰 내용 정리)
Q: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이스라엘의 화장품 수입 및 판매 동향은 어떤가? A: 코로나19로 식료품 등 생필품이 아닌 품목들의 소비가 크게 하락하면서 화장품 수입도 크게 하락했다. 이스라엘 소비자들은 식료품, 생필품 및 의약품 외의 소비를 자제하고 있다. 코로나로 외출이 금지되고, 많은 이들이 직장을 잃거나 강제 휴직 상태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화장품의 수요도 상당히 줄어들었다. 화장품의 필요성이 낮아지면서 판매 규모 및 수입 규모는 전년 동기간 대비 크게 줄어들었다. Q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이스라엘의 한국 화장품 판매시장은 어떤가? A: 이스라엘 화장품 판매규모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한국 화장품도 예외 없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한국 화장품은 S매장에서 공식 판매된 지 불과 2년 정도에 불과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태라, 프랑스나 이탈리아 화장품 보다 판매규모가 크게 하락한 부분은 있다. Q: 코로나19 이후의 화장품 시장은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는가? A: 정부의 봉쇄조치로 수개월간 매장 판매가 불가능해지자 온라인 판매가 증가했다. 앞으로 이스라엘의 화장품 판매는 온라인 판매를 중심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사태로 온라인 구매에 익숙해진 현 소비자들은 더 이상 매장 방문을 선호하지 않고 있어, 락다운(lock down) 규제 완화에도 매장 판매는 줄곧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현 상황으로 보아 향후 이스라엘의 화장품 시장은 온라인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이 줄어들고, 마스크 착용 등으로 메이크업의 필요성이 떨어지면서 메이크업 제품보다는 스킨케어나 트러블 라인, 마스크팩 쪽의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
시사점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수입바이어 인터뷰, 텔아비브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