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는 김태원과 이현주 부부가 그룹 신화 전진-류이서 부부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원은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데 행사를 했다. 오랫동안 쳤던 '부활' 노래의 기타 코드가 기억이 안 났다. 나중엔 사람도 못 알아보고 실려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원은 "작년에 병원 갔을 때 의사가 단호하게 음악을 할 건지 술을 할 건지 묻더라"라며 "음악을 하겠다고 선언했다"고 강조해 타고난 뮤지션임을 입증했다.
나중에 합류한 로커 박완규는 이현주씨를 보고 "형수님은 형님의 최후의 안식처다. 형수님은 그 때는 다 참았다"며 칭찬했다. 이어 "지금은 형님, 천사지. 옛날엔 그땐 진짜…"라며 말을 아껴 웃음을 선사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