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S 스마트팜 진출 주간 웨비나 & 화상상담회 개최 -
- 향후 스마트팜 분야 협력 가능성이 우크라이나 시장 -
KOTRA 키예프 무역관은 4월 15~22일 코트라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개최한 CIS 스마트팜 진출 주간에 참여했다. 행사는 CIS 스마트팜 웨비나 행사와 화상상담 2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웨비나 행사
CIS 스마트팜 웨비나 행사에는 우크라이나 현지 Top 10 농업기업 IMC사의 지주사 Bohdan Kryvitskyi씨가 “우크라이나 스마트팜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웨비나 행사 연사
연사자 IMC사 지주사 Bohdan Kryvitskyi |
Bohdan Kryvitskyi는 아직까지 우크라이나 대형 Agro Holdings들만이 스마트팜 농법에 대해 알고 활용하고 있으며, 소규모 회사들은 스마트팜이라는 것 자체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인기있는 스마트팜 분야는 지도화 시스템(Mapping system) 섹션 제어, 원격 센싱 시스템, 토양 검정. 농장모니터서비스(FMS), GIS 기반 위치정보 서비스, 토지 은행, 제어시스템, 기상정보 시스템이다.
추가적으로 우크라이나 시장에서 관심이 있는 분야로 드론·무인항공기(UAV)활용, 자율 주행 기술 , 가변속도기술(VRT) , 스프레이 시스템, 프리시전플랜팅 전달했다.
화상 상담회 주요 내용
스마트팜 분야에 종사하는 한국 업체들이 참가해 관심 있는 바이어들과의 화상상담이 이뤄졌다. 수도 키예프에 있는 바이어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 있는 바이어들이 관심을 갖고 화상상담에 참여했다. 전 세계 식량 안보문제의 해결책으로 손 꼽히고 있는 수직농장기술은 우크라이나에서도 관심있는 사업으로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그 외에 종자, 스마트팜 기술 비닐하우스 관련 사업에도 관심을 보였다.
스마트팜 화상 상담회
참가 바이어와의 인터뷰
Q1.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
A1. Volyn주 경제 개발 및 무역 부서 책임자 Andriy Tkachuk이다.
Q2. 이 행사에 참가한 소감은 어떠한가?
A2. 우크라이나 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기술과 농업 시장 전반에 대해서 알게 되는 계기가 되어서 의미가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초청해준 것에 대해서 감사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Volyn 시의회는 한국 기업의 농업기술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
Q3. 우크라이나 농업 산업에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3. 가장 큰 문제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행할 자금 부족, 기술 및 장비 인프라 부족을 들 수 있다. 또한 스마트 팜 관련 법 제정없는 것도 문제이다.
Q4. 이번 행사를 통해서 앞으로 기대하는 바는 무엇인가?
A4. 몇몇 한국 업체들과의 상담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향후 한국 업체들과의 계속적인 교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구축할 계획이다.
Q5. 우크라이나 시장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한국 업체들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Q5.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많은 한국 업체들의 홈페이지가 한국어로 돼 있어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기 어려움이 있다.
시사점
우크라이나는 농업 강국기에 스마트팜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라이나 현실적으로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하기는 아직까지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는 나라다. 그러나 아직 해외 기업 진출이 타 산업에 비해 적어 경쟁도가 낮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향후 한국의 스마트팜 관련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이 높다.
한국 업체들의 진출의 발판을 놓을 수 있는 이번 행사와 같은 행사들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한국 기술과 스마트팜 농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KOTRA 키예프 무역관 인터뷰 등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