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잦은 구간 및 민원 다발 지역 홍보 강화
유튜브 숏츠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홍보 병행
유튜브 숏츠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홍보 병행

버스전용차로는 버스에 도로 이용의 우선권을 부여함으로써 대중교통의 정시성을 확보하고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버스의 통행 속도를 향상 시켜 서울 및 인천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효과가 크다.
인천시는 최근 버스전용차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부족으로 위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이를 예방하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현장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단속이 잦은 구간과 민원·신고가 많은 지역 등 11개소를 중심으로 홍보물 설치를 완료했다.
홍보물은 간석오거리 만수주공 1단지 앞, 부평GM자동차 앞, 인천교삼거리 가구단지 앞 등 단속 빈도가 높은 구간과 전일제 단속 구간인 인하로, 매소홀로, BRT·GRT 구간에 설치됐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신문고를 통한 위반 신고가 자주 접수되는 도화동, 길병원 사거리, 부평구청 인근 등 구간도 포함됐다.
인천시는 해당 지역에 현수막 등을 활용해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과 통행 위반단속 안내, 그리고 시민 신고가 많은 지역에서의 주의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유튜브 숏츠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보다 많은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버스전용차로 제도의 취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홍보 강화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사례가 줄고, 출퇴근길에는 대중교통이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라는 인식이 시민들 사이에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