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4일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갤럭시S6는 SK텔레콤(SM-G920S)과 KT(SM-G920K), LG유플러스(SM-G920L) 등 3개 모델로 전파인증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은 전파인증을 받은 뒤 몇 주 이내에 출시되므로 빠르면 이달 내로 갤럭시S6가 국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 신종균 IM부문 대표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오는 4월 10일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전 모델인 갤럭시S5는 글로벌 동시 출시일보다 약 보름 정도 앞서서 국내 선출시 된 바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언팩 행사 이후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은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갤럭시S6의 출시 가격으로 쏠리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6의 유럽 시장 내 출시 가격은 32GB 모델이 699유로(약 86만원), 64GB 799유로(약 99만원), 128GB가 899유로(약 111만원)로 예상된다.
국내는 통상 유럽의 판매 가격보다 비교적 높게 책정되어 왔던 점을 고려해 볼 때 국내 판매가는 비슷하거나 이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에 책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