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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권대장’,식권 모을 일 없앤 ‘함께결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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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권대장’,식권 모을 일 없앤 ‘함께결제’ 서비스 시작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의 '함께결제' 서비스 이용 화면/사진= 벤디스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의 '함께결제' 서비스 이용 화면/사진= 벤디스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용현 기자] 식사시간 직장인들이 단체로 종이 식권을 걷어 내는 일을 모바일로 간단히 해결하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벤디스는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옛 밀크)’에 여러 사람의 모바일 식권 포인트를 한 사람에게 몰아주고 전체 식대를 한 번에 결제하는 ‘함께결제’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의 업그레이드를 했다고 밝혔다.
여럿이 함께 식당에 가는 직장인 식사문화에서 ‘함께결제’ 서비스가 바쁜 직장인들과 음식점주의 시간을 아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식권대장’ 앱이 깔린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된다. 대표로 결제를 맡은 사람이 자신의 식권대장 앱에서 식사한 사람과 메뉴, 개인별 부담액을 선택한 후 ‘결제요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선택된 사람에게 ‘식대승인요청’ 알람 메시지가 발송된다. 알람 메시지를 승인하면 각 개인의 식대 포인트가 대표에게 전송되고 결제가 이뤄진다.
특정인에게 결재권한을 위임할 경우 위임 받은 사람이 복잡한 승인과정 없이 바로 포인트를 끌어와 결재할 수 있다.

벤디스는 ‘함께결제’ 기능에 대해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한편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디지털 무빙 워터마크와 랜덤 컬러링 등 식권위조 및 중복결제 방지 기술도 ‘식권대장’에 추가됐다.
김용현 기자 doto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