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개관 100일' 구글 캠퍼스 서울…일 평균 180여명 방문

글로벌이코노믹

ICT

공유
0

'개관 100일' 구글 캠퍼스 서울…일 평균 180여명 방문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구글은 개관 100일을 맞은 '캠퍼스 서울'에 70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하고 하루 평균 약 180여명이 방문하는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캠퍼스 서울은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이다. 2012년 설립된 영국 런던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세계 세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올해 5월 8일 국내에 설립됐다.
현재 실시간 카메라 필터 앱 ‘레트리카’의 벤티케익, 영어 번역 도우미 서비스 ‘채팅캣’, 빅데이터 기반의 신용카드 추천 서비스 ‘뱅크샐러드’의 레이니스트 등 9개 스타트업 총 85명의 직원이 입주사 전용공간에 자리를 잡고 활동 중이다.

구글에 따르면 개관 이래 100일간 62개국 7200여명의 회원이 캠퍼스 서울에 등록했다. 이 가운데 여성은 1920명으로 집계됐다.
캠퍼스 서울을 방문한 누적 방문객 수는 총 1만4800명으로, 주말과 휴일을 뺀 평일 기준 하루 평균 약 183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금까지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수업인 ‘멋쟁이 사자처럼’과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엄마를 위한 캠퍼스’ 등 170회가 넘는 이벤트가 열렸다.

캠퍼스 서울의 임정민 총괄은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로서 지속 가능한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를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