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지난 17일 넷마블 본사에서 초중고 학부모 및 자녀를 대상으로한 ‘청소년직업체험교실’ 및 ‘학부모게임교실’을 함께 개최했다.
넷마블은 "부모와 자녀는 서로 게임에 대한 시선차이 때문에 가족 내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자녀에게는 게임진로탐색법을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게임심리 및 미디어특성 안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 내 올바른 게임문화 이용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날 넷마블은 '스마트한 게임지도법' 주제 아래 학부모들에게 게임을 활용한 자녀지도방법 및 소통방안 등을 교육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서바이벌 농사', '다함께 기상청' 등 창의력이 돋보이는 게임을 만들고 직접 플레이하며 기획, 개발,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체험했다.
인기 모바일게임 '다함께 차차차2', '레이븐', '몬스터 길들이기' 등을 개발한 넷마블네오, 넷마블에스티 및 넷마블몬스터 견학을 통해 원화, 프로그래밍 등 각 분야에서 게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게임진로 뿐아니라 가족과 더 한 발짝 가까워지는 시간도 보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향후에도 학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올바른 게임이용 방법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해 가족 내 구성원들이 공통의 문화생활로서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청소년 직업 체험교실’과 'ESC프로젝트-학부모게임문화교실’외에도 게임여가문화체험관,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등은 물론 게임업의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 및 멘토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