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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s 저장 데이터 액세스 불가능"…NSA 개인정보수집 폭로후 암호화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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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s 저장 데이터 액세스 불가능"…NSA 개인정보수집 폭로후 암호화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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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애플이 아이폰6s 등 최신 iOS를 탑재한 아이폰에 저장된 데이터에 액세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애플은 NSA(미 국가안전보장국)의 전 직원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NSA에 의한 개인정보수집을 폭로한 이후 지난해부터 아이폰의 암호화 강화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애플은 아이폰의 암호화를 강화했다.

뉴욕 브루클린 연방 판사가 애플의 아이폰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를 허용하도록 요구하는 사항을 전달하고 검토를 요청했으나 애플은 iOS8 이후 버전의 iOS는 데이터 액세스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를 입력하지 않는 한 애플을 포함해 어느 누구도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입장이다.

애플은 연방판사의 요구에 대해 iOS7 이전 버전이 탑재된 아이폰은 기술적으로 일부 암호화되지 않은 데이터를 추출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메일이나 달력의 입력데이터 타사 응용 프로그램 데이터 등에는 접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