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한국 휴렛패커드는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Hewlett Packard Enterprise, HPE)가 HP에서 분리되어 새롭게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상장명 'HPE')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멕 휘트먼(Meg Whitman) HP 회장 겸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HPE 경영진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HP 파트너 및 고객들과 함께 개장벨 타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휴렛패커드의 회장,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 멕 휘트먼은 분사 후 HPE의 사장 겸 CEO와 HP 주식회사의 비(非)집행역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는 약 1조 달러의 시장 규모에 달하는 인프라스트럭쳐, 빅데이터, 보안, 업무환경 생산성 향상 솔루션 4개의 핵심 영역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