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 구글이 이메일 답장을 인공지능이 스스로 작성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이메일을 관리하는 구글 인박스 어플리케이션에 이메일 자동응답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는 구글의 인공지능 개발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최신의 시도이다.
구글의 이메일 자동 응답 서비스는 수신된 이메일 가운데 신속하게 답장을 보낼 필요가 있는 이메일을 선별해 적절한 답장을 스스로 작성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답장을 보내기 전 최대 3가지의 답장을 작성해 이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는지를 보고 어떤 어휘가 가장 적절한 선택이었는지를 학습하도록 하고 있다.
구글은 이 서비스가 작은 터치스크린 문자판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을 검색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