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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메신저로도 '택시' 부른다…우버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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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메신저로도 '택시' 부른다…우버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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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나인 기자]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해 우버 택시를 부를 수 있게 됐다.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은 16일(현지시간) 유사 콜택시 서비스 우버와 손잡고 페이스북 메신저로도 우버를 부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서비스 이용을 위해 다른 앱을 추가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모든 과정이 메신저 앱 내에서 진행된다. 다만 이날 배포된 페이스북 메신저 최신버전(52.0)이 있어야 한다.

특히 경로 추적과 요금 지불까지 페이스북 메신저 안에서 승객과 우버 사이의 대화로 마무리할 수 있다.
우버 택시는 메신저 대화를 나누던 중 상대편이 보내줬거나 사용자 자신이 입력한 위치 주소의 링크를 통해 옵션들 중 '이동 수단 요청'이라는 메뉴 아이콘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경로 추적과 요금 지불까지 페이스북 메신저 안에서 승객과 우버 사이의 대화 방식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첫 페이스북 메신저 우버 이용자에게는 이용 요금에서 최대 20달러(2만3000원)를 할인해 주는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직 우버가 영업하고 있는 미국 내 일부 이용자에게만 서비스가 적용되지만 곧 제휴사와 서비스 국가가 늘어날 것이라고 페이스북은 설명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업무용 메신저 '워크 챗'을 출시하는 등 기능을 다양화하고 있다.
김나인 기자 silk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