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줄자 개발한 베이글랩스 대상 선정돼
[글로벌이코노믹 이규태 기자] 유망 IoT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개발제품을 IoT 생태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투자나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가 개최됐다.LG유플러스와 퀄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5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2016년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oT 관련 대·중·소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 및 창업관련기관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IoT 분야 유망 중소기업 중 사업성 및 파트너쉽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에 상금을 수여하는 ‘어워드’와 IoT 관련 국내외 대기업 관계자, 투자자 등 잠재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시연하는 ‘쇼케이스’ 두 부분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각 팀은 어워드를 통해 제품의 사업성에 대해 설명하고 글로벌 기업체, 투자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별도 행사장에 마련된 쇼케이스 부스전시를 통해 제품 시연 및 개별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 응모한 총 68개 기업 중 약 7: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번 팀들은 스마트 시티와 안전,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대상은 ‘스마트 줄자’ 제품을 개발한 ’베이글랩스’가 선정돼 2000 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은 타액으로 바이탈신호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 ‘바이탈스미스’, 우수상은 영아의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한 ‘올비’팀이 수상해 각각 15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개 우수 IoT 기업은 서류 및 대면 두 차례에 걸친 IoT 업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LG유플러스와 퀄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앞으로도 IoT 중소기업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Io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