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세계적 스피커업체 하만카돈이 내년에 인공지능(AI)스피커를 내놓는다. 여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음성비서 코타나가 사용된다.
MS는 13일(현지시간) 삼성전자에 인수된 하만이 MS AI 음성비서 코타나 기반의 새로운 스피커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이 음성비서 스피커의 명칭은 아직 미정이다. 하지만 이 음성비서 스피커가 내년에 출시되면 아마존 AI 알렉사 기반의 음성비서 스피커 에코와 대결하게 된다.
하만 사장이 등장하는 티저 동영상은 이 AI스피커가 내년에 나올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하지만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동영상은 “이 새로운 음성으로 작동하는 하만카돈 스피커는 당신의 개인비서 코타나로 작동한다. 2017년에 나온다”라고만 밝히고 있다.
분명 이 스피커는 프리미엄스피커로 보인다.
세계최대 규모의 라스베이거스가전쇼(CES2017)(1월 5~8일)가 임박해 있는 만큼 하만카돈은 이 AI스피커를 이 전시회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튜브에서 하만의 티저 동영상(http://www.phonearena.com/news/Harman-Kardon-speaker-powered-by-Cortana-coming-in-2017_id88986)을 볼 수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