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딩을 훔쳐 먹은 오빠의 필사적 도주
‘냉장고의 푸딩이 없어졌다-탈출 게임’은 여동생의 푸딩을 훔쳐 먹은 오빠가 화난 동생을 피해 곳곳으로 숨는다는 이야기의 탈출게임이다. 화면 내 사물을 클릭해 어디에 숨어야할지 고르는 단순한 게임이다. 생각보다 엉뚱한 곳에 숨어야 동생을 피할 수 있는 경우도 잦아 ‘깨알재미’도 선사한다. 퀴즈를 정 못 풀겠다면 광고를 시청하고 ‘팁’을 얻는 방법도 있다.

바람둥이의 인생은 고달픈 법. 바람둥이 ‘나’군은 집에 놀러온 여자친구에게 ‘왜 칫솔이 왜 2개나 있냐’고 추궁받는다. 양다리가 발각될 위기상황, 당신이라면 어떻게 둘러대겠는가. 자신의 바람둥이 기질을 테스트 해보자.

■초등학생은 이미 다 알아요, 롤링스카이
‘롤링스카이’ 공을 굴리고 점프하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단순하고 흔한 게임이다. 하지만 중독성은 어느 대작 게임 못지않다. 조작은 단순하지만 숙달되기는 쉽지 않다. 초등학생 사이에서는 이미 인기 게임이란 사실. 누가 더 높은 점수를 내나 친구랑 경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루 정도는 삭제 가능하다, 더 뮤지션
오랜만에 토종 리듬게임이 나왔다. 스마일게이트의 ‘더 뮤지션’은 쉬운 조작감과 방대한 음원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이미 인기 게임 반열에 올랐다. 특히 ‘더 뮤지션’ 홍보모델인 ‘워너원’ 팬들이 많이 즐기고 있다고. 총 4개로 난이도가 구분돼 자신의 실력에 맞춰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유명 가수 못지않은 ‘버스커’들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재미 요소다. 튜토리얼을 따라가다 보면 하루 정도는 금새 지나간다. 최근 커플모드가 업데이트 돼서 연인들이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