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12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한국 문화유산 보호와 지원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으로 문화유적 청정활동과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연 2회씩 진행하고 있다.
먼저 종로구에 위치한 창덕궁을 방문해 조선시대 역대 임금의 초상을 봉안하던 ‘신선원전(新璿源殿)’ 건축물 내부의 먼지를 털고 낙엽을 쓸어냈다. 창덕궁 전각과 후원을 거닐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관을 관람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프로게임단 소속 ‘마린’ 장경환 선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평소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지’를 위한 사회 환원 활동을 2012년부터 6년째 지속하고 있다. 누적 40억 원 이상의 금액을 한국 문화유산 보호와 지원을 위해 기부했으며, 이를 통해 해외소재 문화재 환수 지원, 청소년 역사 교육, 4대 고궁 보존 관리, 서원 3D 정밀 측량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들어서는 매년 상하반기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문화재 청정활동과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화했으며 지난 10월 이뤄진 추가 기부를 통해 향후 더욱 규모를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