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 계획으로, NXC가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최종 계약이 마무리됐으며, 계약 관련 내용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네익 코드리(Nejc Kodric)비트스탬프 CEO도 지분 10%를 유지하면서 회사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비트스탬프 운영·서비스 방식도 기존 로드맵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한편, NXC는 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 두 곳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됐다.
NXC는 지난 2017년 9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의 지분 92.98%를 913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코빗의 지난해 매출은 75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6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