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KT 서울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 사태가 복구 완료시점이 언제까지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
KT는 26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인터넷 회선은 98%, 무선은 80% 복구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6시 때보다 인터넷 회선은 1% 무선은 17% 더 회복됐다.
KT는 애당초 25일 자정까지 통신망 복구를 완료하기 위해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완전 복구까지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다.
사고 이후 투입된 인력은 1100여명이 넘어섰고, 본사 직원들만으로는 손이 부족해 협락사 직원들까지 투입됐다.
한편 경찰, 소방,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은 10시부터 2차 합동감식에 돌입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까지 참여하는 2차 감식에서는 각종 장비를 동원해 정확한 발화지점과 원인 등을 따지는 정밀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