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KT에 이어 SK텔레콤도 5G 사업전략 기자간담회를 연기했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 '뉴 ICT Vision 간담회'를 개최하고자 준비해 왔으나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를 연기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KT와 경쟁업체이지만 이번 화재가 국가적 문제이기 때문에 5G 간담회를 열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KT도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사고로 인한 통신장애를 조속히 복구하기 위해 오는 29일 예정된 KT 5G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 역시 오는 28일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내부에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