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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음원서비스 '플로' 출시…끊김현상 곧 정상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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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음원서비스 '플로' 출시…끊김현상 곧 정상화될 듯

SK텔레콤의 음악 플랫폼 '플로'가 일시적으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잠시 후 다시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지속적인 끊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플로 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SK텔레콤의 음악 플랫폼 '플로'가 "일시적으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잠시 후 다시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지속적인 끊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플로 화면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SK텔레콤의 음원 서비스 '플로'가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편이 일고 있다.

13일 SK텔레콤의 음악 플랫폼 '플로'가 "일시적으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잠시 후 다시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지속적인 끊김 현상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5년전 음악 서비스 '멜론'을 카카오 팔고 새판을 짜기 위해 기존 '뮤직메이트'를 업데이트 한 '플로'를 내놓았다. 그러나 초반부터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일고 있는 것이다.

이날 플로 서비스 먹통 현상을 겪은 한 사용자는 "현재 SK텔레콤을 사용하고 있고, 멜론을 사용하고 있었다"면서 "SK텔레콤에서 뮤직메이트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반값할인 쿠폰을 주면서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날 오전 갑자기 뮤직메이트가 플로로 바뀌더니 지금은 접속이 되지 않는다"면서 "서비스가 제대로 준비가 시점에서 너무 무리하게 경쟁에 뛰어든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출시 초기 많은 이용자들이 어플을 이용하기 때문에 간혹 이런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면서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화 작업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3년 지주회사 규제로 사모펀드에 멜론을 2659억원에 매각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