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가전쇼(CES2019)행사장 근처 빌딩의 옥외광고판에 아이폰이 떴다. 프라이버시를 강조하는 문구지만 이상할 것 없다. 하지만 애플이 그동안 라스베이거스가전쇼(CES)에 전혀 참여하지 않아온 만큼 CES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이폰을 광고했다는 점 자체가 이례적이다.
애플은 CES2019가 시작(1월8일)되기 며칠 전 이 광고판을 빌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엔가젯 수석 모바일 에디터 크리스 벨라즈코(@chrisvelazco)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애플광고판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 트위터 친구 한 명이 지적했듯이 거대한 이중 카메라 시스템 이미지가 당신을 바라 보는 것은 확실히 오싹해 보인다
전통적으로 애플은 CES행사장 부스를 사거나 프레젠테이션을 하지 않아 왔다. 그러나 광고판은 애플에게 좋은 구매품이었다. 행사가 개최되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를 오가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때문이다.
빌보드에 게시된 웹 사이트를 방문하면 다음처럼 개인정보를 애플 기기내부에 비공개로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읽을 수 있다.
"애플은 프라이버시가 기본적인 인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개인 정보-사적으로 보유할 권리가 있는 정보가 애플단말기 속에 살아있습니다. 달리기후 당신의 심장 박동수. 당신이 처음 읽은 뉴스 기사. 마지막으로 커피를 구입 한 곳. 당신이 방문한 웹 사이트. 당신이 건 전화, 이메일 또는 메시지 등이 그것입니다. 모든 애플 제품은 처음부터 정보를 보호하도록 설계됐으며 공유하는 대상과 누구와 함께 사용할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훌륭한 경험이 귀하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희생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대신, 프라이버시와 보안이 그들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애플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