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10 베트남 가격 유출…최대 150만원 수준

[글로벌이코노믹 오혜수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S10e, S10, S10플러스)의 가격이 유출됐다. 베트남에서 2299만~3099만동(약 111만2000원~150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샘모바일은 11일(현지시각) 베트남 유통점 ‘FPT샵’ 홈페이지 공식가격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갤S10 시리즈 중 보급형 갤럭시S10e의 가격은 2299만동(약 111만2000원)이다. 8GB 램, 128GB 내장메모리가 각각 탑재됐다. 전면에는 5.8인치 홀 펀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후면에는 듀얼(2중) 카메라가 탑재된다.

표준형 갤럭시S10 가격은 2599만동(약 125만8000원)이며 S10e와 마찬가지로 8GB 램과 128GB 내장메모리가 각각 탑재됐다. 6.2인치 홀 펀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후면 트리플(3중) 카메라가 각각 장착된다.
고급형 갤럭시S10플러스의 가격은 3099만동(약 15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8GB 램과 512GB 내장메모리가 각각 탑재됐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후면에 세라믹이 사용됐다. 6.4인치 홀 펀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후면 트리플(3중) 카메라가 각각 탑재된다.

이 사이트는 앞서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1TB(테라바이트) 모바일 메모리(eUFS) 칩을 양산했으며 이를 탑재한 1TB 갤S10 플러스 버전이 한정판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시리즈는 오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오혜수 기자 gptngp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