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기 사은 행사에 자사의 스마트 스탬프를 처음으로 공급한 원투씨엠은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핸드볼 이외에도 축구, 야구, 농구 등 추가적인 다른 종목의 현장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를 통해 디지털 스탬프를 자신의 스마트폰에 제공받은 핸드볼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 및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상품권 경품에 당첨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벤트에 공급된 스마트 스탬프는 ‘에코스 스마트 스탬프’로 특허 220여개로 보호받고 있다. ‘에코스 스마트 스탬프’의 작동 원리는 스마트폰 ‘패턴 잠금’ 방식과 비슷하다.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이 ‘에코스스탬프’에 담긴 특정한 정전기 패턴을 터치 패널로 인식해 정보를 네트워크로 전송하고 이후 클라우드로 구축한 시스템에서 결제·인증 등의 절차를 처리한다.
‘에코스 스탬프’는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이 없는 매장이나 전원의 공급이 불가능한 야외 행사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앱과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모든 인증 절차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태블릿 PC와 같은 별도의 전자 기기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 시스템 구축도 간편할 뿐만 아니라 근접 무선통신(NFC)이나블루투스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어떤 스마트폰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원투씨엠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해외 사업을 전개, 전 세계 22개국에 해당 기술을 제공하여 사업을 진행한 결과, 다양한 이벤트프로모션, 상점 대상 로열티 마케팅, 모바일 쿠폰과 모바일결제 등에 대해서도 그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원투씨엠의 박근영 이사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1일약 4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다양한 광고 및 핀테크 응용 분야로 확대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이러한 사업을 해외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인별 기자 dlsquf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