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이수연 인턴 기자] KT가 올레tv의 핵심 고객인 중장년층 마음 사로잡기에 나선다.
KT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추억의 명화를 OST 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올레tv 전국 소울무비 콘서트 : 추억의 명화편>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KT는 다음달 23일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청춘소환’을 테마로 소울무비 콘서트 첫 회를 개최하고 올레tv 고객 700명을 초대한다. (350명 추첨, 동반1인 가능) 소울무비 콘서트는 인천을 시작으로 5월 서울, 9월 전주, 11월 부산까지 전국을 돌며 회별로 최대 700여명의 올레 tv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소울무비 콘서트는 KT 홈페이지에서 ‘진행중인 이벤트’ 나 올레tv 내 ‘수요일엔 올레tv’ 메뉴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02-356-5754 또는 02-6949-0878)로도 신청 가능하다. 응모는 다음달 17일까지고 당첨자는 21일 개별 연락을 받는다.
KT는 IPTV 최초로 문화생활과 사회 활동에 적극적인 5060세대 액티브 시니어의 취향에 맞춘 시니어 특별관 ‘청바지(청춘은바로지금)’를 선보인 바 있다. 소울무비 콘서트는 ‘청바지’에 편성된 60-80년대 추억의 영화 중 10편을 엄선해 영화 속 명장면과 OST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필름 콘서트 형식의 문화 프로그램이다. 대중의 사랑을 받은 ‘티파니에서 아침을’, ‘사랑은 비를 타고’, ‘토요일 밤의 열기’, ‘겨울 나그네’ 등 그때 그 시절의 추억과 감성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준비되어 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는 “올레tv는 육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육아 고민을 해결해주는 ‘키즈랜드 전국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올레tv 부모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액티브 시니어 취향저격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하게 됐다”며 “KT는 대한민국 1등 IPTV 사업자로서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을 위해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