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MO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이동통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해마다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MWC 현장에서 발표하고 시상한다.
SK텔레콤은 ‘T맵’이 17년간 쌓은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도로별 이력을 패턴 정보로 생성해 예측 교통정보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접목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2월 ‘T맵’에 V2X 기술도 적용, 운전자에게 잠재적 위험 상황을 미리 알려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T맵에 적용된 V2X 및 NUGU 기술은 도로 및 고객 음성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예방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 5G 기술을 결합해 더욱 안전한 자율주행 시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GSMA가 수여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특별상’도 수상했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IoT 보안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AT&T, NTT도코모, 텔레포니카 등 17개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과 함께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